[오늘의 날씨] 일요일 무더위 주춤 '최고기온 25도' 2020년 태풍시기는?

2020-07-12     송영두 기자
[오늘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일요일인 12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주춤하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최고 30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11일 밤부터 내린 비가 이튿날까지 계속되겠다. 낮부터는 전남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에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제주도 20∼60㎜, 충청도·경상도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장맛비는 평년의 경우 중부는 6월 24∼25일, 남부는 6월 23일, 제주도는 6월 19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는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달간 400~650mm정도의 비가 내리며 이는 연 총 강수량의 30%정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평균 장마기간은 32일이다.

태풍시기는 30년(1981∼2010)간 태풍 발생 빈도를 분석하면, 연평균 25.6개(우리나라 영향 3.1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9월에 집중됐다.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평균 1개 안팎의 태풍이 발생하지만, 7월부터 그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7월 3.6개(우리나라 영향 0.9개), 8월 5.8개(〃 1.1개), 9월 4.9개(〃 0.6개), 10월 3.6개(〃 0.1개), 11월 2.3개(〃 0개), 12월 1.2개(〃 0개) 등이다.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1개꼴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작년에도 29개의 태풍의 발생,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으며 모두 7∼9월에 집중됐다.

다음은 1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흐림] (22∼28) <20, 30>

▲ 인천 : [구름많음, 흐림] (22∼27) <20, 30>

▲ 수원 : [구름많음, 흐림] (21∼27) <20, 30>

▲ 춘천 : [맑음, 흐림] (18∼30) <0, 30>

▲ 강릉 : [맑음, 맑음] (19∼25) <0, 0>

▲ 청주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2∼26) <20, 60>

▲ 대전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2∼25) <20, 60>

▲ 세종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1∼25) <20, 60>

▲ 전주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2∼26) <20, 70>

▲ 광주 : [흐림, 흐리고 비] (22∼24) <30, 70>

▲ 대구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0∼24) <30, 80>

▲ 부산 : [흐림, 흐리고 비] (20∼23) <30, 70>

▲ 울산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19∼24) <30, 70>

▲ 창원 : [흐림, 흐리고 비] (20∼23) <30, 7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7) <70,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