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부동산 시장 개편해야"…후분양제·청년모기지 제안

2020-07-14     서다민
김종인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부동산 시장 개편을 강조하며 아파트 후분양제 전환과 청년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제안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NEAR 시사포럼' 주제 강연에서 "세금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절대 해결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세입자들, 신혼부부, 청년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려면 근본적인 부동산 시장 개편이 없고서는 해결하지 못한다"며 "1970년대에 도입된 선분양제를 근본적으로 고쳐서 이제는 주택도 상품과 같이 완제품을 만들고 팔 수 있는 제도(후분양제)로 전환하고, 청년모기지제도 등을 장기적으로 운용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