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교육공무직노조 단체교섭 개시

2020-07-29     오효진
좌측부터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인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충북학비연대)와 29일 2020년 단체교섭 전 상견례를 가졌다.

충북교육청과 충북학비연대의 단체교섭 상견례는 2014년 9월 29일 첫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8년 5월에 이어 세 번째이다.

충북학비연대는 단체교섭을 통해 휴게공간 확보와 학습휴가 등 근로조건 개선에 관한 사항을 요구했다.

이날 도교육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상견례에는 김병우 교육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미향 위원장,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학비연대는 교육공무직원 등을 조합원으로 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연대한 노동조합이다.

충북교육청 소속 각급 교육기관에는 교무실무사, 행정실무사, 조리사, 영양사, 조리원, 특수교육실무사 등 43개 직종 6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