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6일부터 일부 업무 재개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점차적으로 정상업무 돌입

2020-08-05     오정웅
대구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소장 이희숙)가 오는 6일부터 일부 업무를 재개한다.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점차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서구보건소는 내일부터 일부 업무를 재개하며 이후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정상적인 보건소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간 감염 차단을 위해 주민등록상 서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에 한해 보건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물리치료실, 치매선별검사, 한방진료 등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37.5도 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보건소 출입이 제한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셔서 일부 보건소 업무를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구민 모두 안전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