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방송 라디오 스튜디오서 곡괭이 난동 혐의자 구속

2020-08-06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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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생방송 KBS 라디오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깨뜨리고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 A(47)씨가 6일 오후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A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보기 판사는 "증거 인멸 염려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전날인 5일 오후 3시 42분쯤 서울 여의도 소재 KBS 본관 앞 공개 라디오홀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부수면서, 당시 이뤄지고 있던 KBS쿨FM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을 방해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출동한 경찰 및 KBS 직원들에 의해 제압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