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우경보 농경지 0.3㏊ 침수...도로 곳곳 통제

2020-08-08     오정웅
대구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7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대구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일까지 많은 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후까지 50~15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는 8일 오후 3시 현재,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의 비닐하우스 4동 등 농경지 0.3㏊가 침수되고,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되고 있는 도로는 5개소로, 신천좌안 하상도로(가창교~법왕사, 두산교~상동교), 신천동로(무태교~동신교), 노곡마을 입구(노곡교), 조야마을 입구(조야교) 구간 총 8.8㎞이다.

또한 하천둔치 주차장 15개소(신천 4, 금호강 8, 낙동강 2, 욱수천 1)와 징검다리 24개소(신천 8, 동화천 2, 팔거천 14), 잠수교 8개소도 통제된 상황이다.

7일부터 누적된 소방출동건수는 133건에 달하고 있으며, 대부분 배수불량 신고로 현재 현장 조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