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홈 6연전 무관중 경기로 진행 "티켓 예매 및 이벤트는 자동 취소"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추가 감염 확산으로 프로스포츠 구단과 팬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SK와이번스의 홈 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16일을 기점으로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접지역인 인천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자, 인천시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일주일 동안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해당하는 경기는 18일~19일 한화 2연전, 20일~21일 삼성 2연전, 22~23일 두산 2연전까지 총 6경기로 해당 기간의 티켓 예매 및 이벤트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한편, SK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야구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