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설치 협약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2020-08-19     오정웅
대구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북구(청장 배광식)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가 19일 구청장실에서 '옐로카펫'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옐로카펫'이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내 노란색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어린이들을 더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두 기관은 옐로카펫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관내 2개 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안전용품으로 옐로카드 및 투명우산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옐로카펫 설치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