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순천향대천안병원 관계자 등

2020-08-27     최남일
(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의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7일 오전까지 누적 확진자가 176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의심 증상을 보인 30대(174번)와 40대(175번)와 70대(176번) 등 3명이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거쳐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 쌍용동에 거주하는 40대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시에 거주하는 70대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 중환자실 입원환자로 확인됐다.

천안시 불당동에 주소를 둔 30대는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천안시 등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국적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천안지역 신규확진자는 27일 오전 11시 기준 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