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남자부 4강 확정...28일 3시 30분 첫 격돌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의 윤곽이 드러났다.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코보컵 남자부 B조 최종전에서 우리카드는 세트스코어 3대1(25-16, 17-25, 25-17, 28-26)로 한국전력을 이기며 두팀 모두 2승1패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승패가 같은 경우 세트득실룰에 따라 한국전력이 B조 1위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4강에 안착해 있는 현대캐피탈과 내일 경기를 갖는다.

또한 B조 2위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A조 1위 대한항공과 4강전에서 격돌하며 2019~2020시즌 V리그 1위와 2위팀이 다시 맞붙게 됐다.

일단 3승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대한항공이 탄탄한 전력을 보여 줬지만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우리카드 또한 2승 1패를 기록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28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은 오후 3시 30분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