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집회발 코로나19 확산…교회·학교 등 집단감염 우려

대구시 광화문 집회 참석 확진자의 자녀 감염 확진자 자녀가 다니는 학교 학생 379명, 교직원 22명 진단검사 미완료

2020-08-29     오정웅
코로나19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광화문집회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 확진자 가족이 다니는 학교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8일 대구에서는 광화문 집회의 가족 참석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또 다른 확진자 A씨의 자녀 1명과 지인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확진판정을 받은 A씨의 자녀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대해 29일 새벽 2시 현장위험도 평가를 완료했으며 학생 379명, 교직원 22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광화문 집회 참석 확진자 B씨의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의 학생 263명, 교직원 69명은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