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이버 B2B 수출상담회’ 성과 거둬

2020-09-01     노승일
지난달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 내 중소수출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개최한 ‘사이버 B2B 수출상담회’에서 881만9000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김응오 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의 무역방식을 넘어, 이번 사이버 수출상담회처럼 기업들의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지역 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청주 S컨벤션에서 시와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시 사이버 B2B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관내 수출기업 32개사와 홍콩·베트남 등에 있는 바이어 41개사가 참가했다.

한편, 기업 홍보자료 및 샘플을 사전에 현지로 보내서 바이어가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상담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결과, 상담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