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호수도서관, 큰 글자 도서·다문화도서 확충

2020-09-03     노승일
청주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이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큰 글자 도서, 시각 장애인용 점자도서, 다문화 도서 등을 확충했다고 3일 밝혔다.

박종철 오창호수도서관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상황에 독서복지 사각 계층에 있는 분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큰 글자도서는 노년층과 저시력자가 볼 수 있게 일반 활자본보다 크게 출판돼 가독성을 높인 도서다.

점자도서는 시각 장애를 가진 성인 대상의 도서와 시각 장애 아동도서인 점자 라벨도서를 말한다.

또한, 다문화 도서는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의 다문화 원서 등이며 현재 총 4055권을 소장하고 있다.

이 도서들은 현재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통해 대출할 수 있으며, 기관이나 단체에서 필요한 경우 1회 100권, 통합 200권을 최장 60일 장기 대출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