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일본 학생 대상 비대면 멘토링 추진

2020-09-06     최남일
남서울대학교가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남서울대학교가 지난 3일 일본 바이코가쿠인대학의 한국어 전공학생들의 한국어 역량강화를 위한 토크(TaLK) 멘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토크'는 '한국어로 가르치고 배운다(Teach and Learn in Korean)'는 뜻이라고 한다.

대학 사회봉사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방문연수가 어려워진 바이코가쿠인대학 학생들을 위해 만든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멘토로 최종 선발된 48명의 남서울대 학생들은 대면·비대면 사전교육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8주간 온라인 한국어 멘토링을 수행하게 된다.

멘토는 멘티와 1대 1로 1주일에 2회 이상 Zoom이나 네이버 Line 등을 이용해 소통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양교 합동으로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갖고 우수 멘토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장동호 남서울대 사회봉사지원센터 소장은 “올해 결과가 좋을 경우 향후 토크(TaLK) 프로그램을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의 더 많은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