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교사업 52개 폐지

학교 대상 사업 144개 정비(52개 폐지·92개 개선)

2020-09-08     서주호
대구시교육청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학교자율현장자문단, 공문서모니터링단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144개를 폐지·개선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폐지사업으로는 ▲학교예술체험캠프 ▲어린이영양캠프 ▲이중언어캠프 ▲장애학생댄스 경연대회 ▲남부 연극·뮤지컬 낭독극 경연대회 ▲행복한 학교급식 그림·UCC·사진공모전 ▲미래로 톡톡 UCC 공모전 등 각종 캠프, 대회, 공모전 등이 있다.

개선사업으로는 ▲사제존중 행복시간 정규 수업시간 편성 지양 및 자율운영으로 개선 ▲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 체험부스 격년제 운영 ▲과학교육 실태 조사 시 최소 항목 조사 ▲홈페이지 활용 다국어 번역 서비스 제공언어 확대 등 학교 업무 경감 차원을 넘어 학교 지원 강화까지 개선 영역을 넓혔다.

조경선 학교자율담당 사무관은 "다양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교육청 각 부서와 기관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향후에도 학교업무 경감, 단위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