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방위교육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

2020-09-08     오효진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집합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8일 밝혔다.

사이버 교육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위탁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을 위한 서면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그동안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집합 교육(4시간)을 실시했고, 5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이나 비상소집(1시간)을 받아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민방위 교육(1시간)을 인정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봉사활동 참여자에게도 교육이수자로 인정한다.

충북도 정호필 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민방위 대원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이버 교육에 민방위 대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