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 이번주 본격 나타나길…성숙한 시민의식 당부"

2020-09-14     서다민
박능후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4일 "수도권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산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두 자리로 떨어졌다"며 "2주 전부터 시작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완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마스크 착용, 이용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했다"며 "국민 생업에 타격을 줄이면서도 방역은 지속하기 위함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서는 의무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카페에서는 한 칸 띄어앉기, 음식점에는 칸막이 설치, 학원과 실내체육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사람 간 거리두기, PC방은 한 칸 띄어앉고 음식 섭취 없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족과 이웃, 우리 모두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