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 대상 '마음건강'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2020-09-22     우연주
(포스터=부천시

[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코로나블루 대응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인 '내 마음 들여다보기 테라피'에 참여할 청년 200명을 다음달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대학이나 회사에 재직·재학 중인 만 19세부터 만 39세 청년이면 온라인 홈페이지(https://han.gl/내마음테라피)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테라피 키트를 보내준다.

테라피 키트를 받은 청년은 유튜브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장재열 대표의 가이드 영상을 시청한 후, 일주일동안 일기장을 작성하면 된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현재 청년들은 코로나19와 실업률 증가, 가족·직장 문제 등 기성세대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심리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시 청년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마음건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