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랜선 출정식 "통합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

2020-09-25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시즌 개막을 16일 앞둔 KB스타즈가 팬들의 갈증 해소와 소통을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

선수들이

24일 오후 7시 국민은행 천안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덕수와 아이들의 출정식 랜선 미디어 데이는 유장근 장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시간 20분 가까이 진행됐다.

선수단 출사표를 통해 1부 행사의 막을 연 무대에는 5명의 선수들이 한조씩 올라 이날 준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20명의 슈팅스타 10기의 소개와 랜선 팬참여 인터뷰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날 행사는 2부 들어 치어리더의 공연으로 한층 더 장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안덕수 감독은 "다른 해보다 선수들과 훈련 기간도 길었고 분위기 좋았다"면서 "개막전부터 통합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주장을 맞고 있는 강아정은 "올해 잘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팀의 주전 센터를 책임지는 박지수도 "감독님께서 센터 외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원하시기에 연습하고 있다"며 "멀티플레이어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화보 촬영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는데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B스타즈는 다음 달 10일 우리은행 위비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