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0라운드 MVP'에 수원FC 라스, 멀티골로 팀 승리 견인

2020-09-25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지난 21일 충남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수원FC를 승리로 이끈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경기

라스의 첫 골은 전반 10분 정재용의 왼쪽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에서 나왔고, 이후 전반 45분 마사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후 라스는 "데뷔골을 넣어서 정말 좋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기쁘다"며 "후반전에 한골 더 넣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안산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이 세 골을 주고받은 이 경기는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