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집 휴원 2주간 연장

2020-09-27     허지영
부산시청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지역 전체 어린이집 휴원 조치가 내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시내 어린이집에서의 2인 이상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어린이집 등원율이 계속 높아지고 추석 연휴로 인해 국민 간 대규모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현재 어린이집 대상 현장 모니터링을 매일 시행하고 있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점검도 마쳤다.

또,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친지·가족 방문 자제, 건강 상태 확인 등 유의사항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연휴 후 어린이집 자체소독과 방역물품을 구비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이를 현장점검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