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온라인 시대, 유튜브 통해 ‘달빛 展’ 감상하세요!

청주시립무용단,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유튜브 공연

2020-09-28     노승일
청주시립무용단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이제 공연도 집에서 편하게 감상하세요!”

충북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이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시대에 발맞춘 추석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유튜브 ‘청주시립예살단’ 채널을 통해 ‘달빛 展’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공연 ‘달빛 展’은 검무, 향발무, 태평무, 진쇠춤, 진도북춤 등의 작품들로 구성해 화려하고 신명나는 우리 춤 한마당을 선보인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에게 직접 공연을 선사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온 가족이 ‘달빛 展’ 영상을 보며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당초 계획으로는 추석 당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대면공연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