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덕제 감독 자진 사퇴...'최하위 성적 책임'

2020-09-29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부산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한다.

조덕제

부산아이파크는 조덕제 감독이 지난 27일 홈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패한 후 팀에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29일 이를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조덕제 감독은 지난 2018년 말 부산의 제22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K리그1으로 5년 만에 승격 시켰지만, 지난 27일 팀이 최하위로 내려 앉으며 결국 사임을 결정했다.

한편,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부산은 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남은 4경기를 이기형 감독 대행체제로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