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긴급지원금 총소비효과 2조6550억원…투입대비 3.5배 재정지출 효과

2020-10-04     서인경
강원도청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 내 긴급지원금에 대한 총 소비효과가 2조6550억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급한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포함한 도내 긴급지원금에 대한 정책효과 분석 용역결과로, 투입대비 3.5배의 재정지출 효과다.

도는 도 긴급지원금 정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를 극복하는데 주효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발빠른 선별지원을 통해 영세자영업자 보호와 취약계층 생계안정 등 지원금 본래 취지와 형평성 원칙에도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또, 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이후 소매판매액지수, 소상공인 매출수준, CSI(소비자심리지수), BSI(기업경기실사지수) 등 각종경기 지표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문순 도지사는 "도 긴급지원금으로 총 소비효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도민들이 소비활성화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