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무단투기는 안 돼요"

서초구, LED로고젝터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극대화

2020-10-15     서인경
쓰레기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구는 관내 상습무단투기지역 15곳에 LED로고젝터를 설치,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는 무단투기 감소효과가 나타나면 내년에 상습무단투기지역에 추가 설치해 무단투기 감시 CCTV와 함께 무단투기 방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LED로고젝트 설치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와 계도를 적극 추진해 무단투기 근절에 앞장서겠다"며 "성숙한 주민의식으로 구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름에 빛을 투사해 벽이나 바닥 등 원하는 장소에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방식의 로고젝터는 점등타이머가 내장돼 있어 일몰 후 점등시간에 맞춰 보안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해가 뜨면 꺼지는 신개념 LED 홍보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