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울산 홍보대사,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카이크루' (영상)

2020-10-20     허지영
카이크루(사진=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카이크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울산 출신 15명으로 구성된 카이크루는 1999년 결성 이후 21년째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등 국내외 수많은 비보이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지닌 실력파 팀이다.

이들은 2024년 프랑스 올림픽에서 브레이크 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울산 출신의 비보이 메달리스트 배출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카이크루는 홍보대사 첫 일정으로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TV'에 출연해 울산의 관광지를 알리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카이크루는 "고향인 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말 영광"이라며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울산의 위상을 높이고 주요시정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6월에는 트로트가수 홍자가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