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 빈 점포 활용 '포토 존'으로 변신

포토 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트 월, 다채로운 영상 초대형 스크린 설치

2020-10-20     노승일
청주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의 대표적 지역 상권인 성안길은 대규모 택지개발 등에 의한 생활권 확장으로 상권이 지역 전역으로 분산돼 활기를 잃고 코로나19 사태로 빈 점포까지 늘어 지역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시가 성안길 일대 방치된 빈 점포를 활용해 포토 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트 월과 원도심을 홍보할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장치를 설치,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원도심 상권과 문화재, 청주시 홍보영상 등 다채로운 영상을 보여주는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상인들과 시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홍경표 성안길 상인회장은 “빈 점포로 활기를 잃었던 점포가 구매 욕구를 높이는 아트 월로 탄생해 상권의 좋은 마케팅 사례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성안길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