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문호·양성우·송창현 방출 칼바람…추가 3명도 육성 말소 요청

2020-10-23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화이글스가 신인 선수들의 계약과 맞물려 팀내 자리 마련과 내년 시즌 팀 구상을 위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김문호(사진=한화이글스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송창현, 외야수 김문호, 양성우를 웨이버 공시하고, 투수 조지훈, 김현제와 외야수 김광명을 육성 말소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올시즌 1월 한화에 입단해 '생존'이라고 외쳤던 김문호는 결국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1년 만에 또 다시 웨이버 공시 되며 무적 신세가 됐다.

또한 2012년 롯데에서 한화 장성호와 맞트레이드 되며 기회를 노렸던 투수 송창현과 베터랑 외야수 양성우도 리빌딩을 외치는 한화의 칼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