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계단서 화재, 8명 연기흡입…생명 지장 없어

2020-10-24     허지영
전주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4일 오전 3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21층 계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잠을 자다 타는 냄새가 나 출입문을 열자 복도에서 연기가 많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불은 비상계단 방화문 벽면 등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