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VR·AR기반 직업훈련 교육 교재 개발

2020-10-27     최남일
남서울대학교가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남서울대학교가 지난 26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의 타일시공 실습용 교육교재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시 북부기술교원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서울시의회 김생환 의원, 강동길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서울대가 이번에 개발한 가상증강현실 기반 타일시공 교육교재는 타일기능사 자격증 대비 타일커팅, 그라인딩, 재단기술 등 건축구조물의 내·외벽, 바닥 등에 타일부착의 전 과정을 컴퓨터를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절실해진 환경 속에서 새로운 직업교육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타일가공 시 발생되는 폐기물과 소음 및 먼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훈련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남서울대 산업협력단 김황배 단장은 “남서울대가 그간 축적해온 가상증강현실 기술 활용 노하우를 실습이 필요한 자동차엔진, 배관시공, 조경관리 등 다양한 기술교육 분야에 적용 가능토록 교육 훈련용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