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음으로부터 천연수제비누 500개 기탁받아

천연재료 친환경 제품, 지역 청소년 복지시설에 전달

2020-10-29     강종모
(사진=순천시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7일 내음에서 지역 청소년 복지시설을 위해 650만원 상당의 천연수제비누 5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수제비누는 순천시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아동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순 순천시 여성가족과장은 "내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쳤으나, 이번에는 직접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우리 시에 기부하게 됐다"며 "내음에 감사를 드리며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미자 순천시 희망복지지원팀장은 "내음은 갈대수를 비롯한 인공 첨가물이 없는 100% 천연재료를 사용해 비누, 향수, 캔들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