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청년예술작가전 기획전시

2020-11-05     서주호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중년에게는 공감과 향수에 젖어들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고 청년 세대에게는 시공간을 초월해 그 시절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대구 중구와 도심재생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계명대학교 학생들과 대학연계 청년예술작가전 ‘라떼는 말이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 동아리 ‘청목회’ 학생들과 졸업한 젊은 청년작가들이 함께하는 그룹전으로, 열정과 재능을 가진 미술대학 학부생들과 현업에서 활동 중인 선배작가들간의 콜라보(Collabo) 전시로 이뤄진다.

특히 1900년대 초 대구 최초의 은행자리였던 향촌문화관 전시공간을 청년 예술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치 있게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