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에 여야 따로없다' 송철호 울산시장, 예산 확보 발품행정(영상)

2020-11-06     허지영
송철호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송철호 울산시장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울산형 뉴딜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들의 국회 증액을 건의했다.

증액 사업은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 도입, 국립 미래디지털 과학관 건립,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 산재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건립 등이다.

지역 현안은 한국판 그린뉴딜+ 낙동강통합물관리사업 신속 추진, 부유식 해상풍력 환태평양 허브단지 조성, 울산권 광역철도 조기건설 등이다.

이날 송 시장은 국회의원들에게 '그린 뉴딜' 분야에서 낙동강 통합물관리사업, 부유식 해상풍력 환태평양 허브도시 조성,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 등을 설명했다.

한편 송 시장은 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부울경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송 시장은 “이번에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도 정책협의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 현안과 국가예산을 논의할 수 있어 지자체장으로선 큰 힘이 된다”며 “울산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야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부울경 그린뉴딜 현장 시찰에도 참석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