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11점 선정

2020-11-10     박춘화
제23회

[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 = 경북 경주시는 9일 '제23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수상작 11점을 선정 발표했다.

경주를 대표하는 특색 있고 차별화 된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자 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지난달 29일~30일 이틀 동안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총 81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상품성·디자인·품질수준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금상작은 미선정됐고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7점이 선정됐다.

은상은 '천마도, 비천상을 활용한 잔받침 세트'를 출품한 류지민(22·여·대구)씨 작품이 선정됐다.(사진)

동상 3점은 박영종씨의 '경주의 문화유산 오르골 시리즈', 류국현씨의 '경주에 담은 향기', 박미주씨의 '내 마음의 등불' 등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 7점에는 박해곤씨의 '신라의 달밤 냄비받침', 송재희씨의 '신라가 보이는 크리스탈 시계', 김광식씨의 '경주아트도장', 손영숙씨의 '경주문화재 손수건', 곽만탁씨의 '크리스탈 첨성대', 신혜영씨의 '니캉 내캉 갱주', 정호연씨의 '경주 아크릴 키링'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시 직영 기념품점에서 판매 및 홍보를 지원하고 또한 책자로 제작해 경주관광기념품으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입상자들에게는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관광기념품 공모에 출품해 주신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입상작품들이 주요관광지에서 널리 활용되고 판매되도록 판로 지원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