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로 안전한 진료체계 구축

2020-11-14     서인경
강원

[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안전한 진료체계를 갖추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원주의료원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체 채취실까지 갖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를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나 시 보건소장은 "전화로 1차 문진 후 사전 예약제를 통해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막고, 추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반 병동과 이동 경로를 철저하게 분리할 계획"이라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를 통해 호흡기 및 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