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고척돔 입성 "우승 트로피 들고 창원 가겠다"

2020-11-14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NC다이노스가 고척돔으로 이동한다.

창단

NC다이노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에 NC 선수단은 14일 격전의 날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 현지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올 시즌 어려운 상황들을 선수단, 코칭스태프 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겨내며 정규시즌 우승까지 이뤄냈다"며 "한국시리즈에서도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 NC만의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응원소리를 우리 홈구장에서 들을 수 없어 아쉽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창원으로 돌아와 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