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불법마약류 유통 근절 위한 특별단속

2020-11-19     김상우

[산청=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산청경찰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불법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특별단속은 최근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구매가 용이해지면서 생활 속으로 확산되고 있고, 부산의 한 운전자가 차량 내 마약 흡연 후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등 마약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추진됐다.

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 마약류 공급사범 ▲외국인 마약류사범 ▲인터넷·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사범 등이며, 마약류와 관련된 불법수익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몰수·추징 신청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제옥봉 산청경찰서장은 "특별단속을 통해 산청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마약류 유통 등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변에 불법마약류 유통 등에 관한 의심 시 112 또는 산청경찰서 수사과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청경찰서=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