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퓨처스리그 첫 우승 달성…MVP에 신인 이지우 선정

2020-11-19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가 창단 이후 첫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WKBL

하나원큐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0대79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원큐는 4연승을 거두며 이날 진행 예정인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퓨처스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우승 상금 1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4일 하나원큐에 입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신인 이지우는 입단 16일 만에 MVP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며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MVP를

이지우는 4경기에 출전해 평균 21.3득점, 6.8리바운드, 10.3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첫 우승에 일조해 대회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신한은행과 BNK 썸의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 일정은 모두 종료되며, 정규리그는 오는 22일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부터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