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22명…27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준하는 방역조치

2020-11-26     허지영
변성완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26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701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전일 83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2명의 확진자 중 14명은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이고,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3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초연음악실과 관련없는 확진자 가운데 682번, 688번 확진자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683번 확진자는 653번 확진자와 통영의 식당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90번 확진자는 67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같이 식사를 했다. 700번 확진자는 순천향서울병원의 접촉자다.

692번, 694번, 695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앞서 자체적으로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7일 0시부터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은 전국 2단계 격상 전까지 영업은 허용하되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등 핵심방역 수칙을 위반하면 바로 영업 중단에 들어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