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

교사, 대기업 직원 등

2020-11-27     최남일
코로나19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교사 1명과 해외 입국 대기업 직원 2명 등 3명(445~44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445번(신방동 50대)은 지난 24일 근육통과 기침 증상이 발현해 검체 채취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445번은 동남구 A중학교 교사로 확인돼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교사 10명을 포함해 학생 등 230여 명으로 파악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1130여 명 등 총 1210명인 이 중학교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교생 등교중단 및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천안 446번과 447번 확진자는 모두 아산의 삼성전자 직원으로 지난 13일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밀접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