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육, 도내 모든 학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교육청이 12월 1일자로 충남 전체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학사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의 모든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 준수를 기본 방침으로 정했으며, 소규모 학교인 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 300명 이하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및 학교 주변 감염병 확산 추이에 따라 학교가 자율적으로 강화된 밀집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특수학교는 종전과 같이 학생 수 관계없이 매일 등교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변경된 학사운영은 12월 2일부터 적용되며 11월 30일과 12월 1일은 학교 단위 학사운영 준비 기간으로 활용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원격수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학습격차 해소와 원격교육 질 관리, 그리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독관, 방역담당자 등 수능 관련 업무자는 가급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업무자가 재직하는 중·고등학교는 전염병 감염을 우려해 12월 4일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