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에릭 요키시가 잡았다…내년에도 활약 기대

2019 시즌 이후 3년 연속 키움 히어로즈 한솥밥

2020-12-02     최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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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내년 시즌에도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게 됐다.

키움은 2일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요키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 시즌 처음 한국 무대를 밟았던 요키시는 올 시즌에 이어 내년 시즌까지 3년 연속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하게 됐다.

요키시는 통산 2시즌 동안 57경기에 나와 25승16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12승7패 평균자책점 2.14를 달성,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요키시는 이번 계약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와 2021시즌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오프 시즌 기간 준비를 잘해 내년 시즌에는 팀과 나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요키시와 계약을 마친 키움 히어로즈는 브리검, 러셀이 떠난 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