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코로나19 비상, 배우 박소담씨 5일 검사 진행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사측, 철저히 방역수칙 지켜 감염 없을 것으로 예상

2020-12-05     최재혁
연극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최근 연예인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는 물론, 방송가까지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배우 박소담씨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 중인 박소담 배우와 접촉이 있었던 소속사 직원이 지난 4일 저녁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박소담 배우는 5일 오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직원은 3일 오후 공연장에 방문해 박소담 배우와 미팅을 한 바 있다. 공연장 내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공연장에서 감염 사례가 없었던 점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예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조치이니 부디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앙리할아버지와 나' 측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앞으로 2주간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