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 이혼 7개월 만에 방송 복귀…동물농장 스페셜MC로 활약

2020-12-13     최재혁
조윤희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 소식을 전한지 7개월 만에 'TV동물농장' 스페셜 MC로 출연해 방송 복귀 소식을 알렸다.

조윤희는 13일 SBS 교양 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출연, "너무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시리즈를 보고 '동물농장'에 빠지게 됐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 때 강아지를 처음 키웠다. '둥이'(반려견 이름)가 10년 전 쯤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둥이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서 유기견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MC들은 조윤희가 촬영을 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다친 유기견을 보고 직접 병원에 데려다준 뒤 수술까지 시켜줬다며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윤희는 장애견들을 치료하고 입양하는 등 지금까지 총 14마리의 유기견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