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46명…일상생활 곳곳서 감염 이어져

2020-12-16     허지영
안병선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16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1375명으로 늘었다.

시는 "인창요양병원과 관련해 1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341번, 1342번, 1346~1348번, 1350~1354번 확진자는 인창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다.

1370번 확진자는 인창요양병원 직원으로 자각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98명, 직원 12명, 간병인 10명이다. 현재 환자 404명이 격리되어 있고 직원 79명도 자가격리 중이다.

1358번, 1360번, 1361번, 1373번 확진자는 동래구 소재 목욕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 목욕탕을 이용한 시민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나머지는 확진자의 가족이나 직장동료, 지인 등으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