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아산지역에 ‘탕정고등학교(가칭)’ 들어선다!

탕정고등학교,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

2020-12-21     최진섭
충남교육청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아산지역 ‘탕정고등학교(가칭)’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됐다.

충남교육청은 아산시 배방읍, 탕정면 일원에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과 공동주택 개발로 유입되는 학생과 아산지역 학생 수 자연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탕정고등학교’ 신설 건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산지역 교육 현안인 가칭 탕정고는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1만5000㎡ 부지에 연면적 1만7193㎡, 39학급(일반 36, 특수 3), 1101명 규모로 오는 2023년 개교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593억원(용지매입비 228억원, 교사 신축비 36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탕정고 신설은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산지역 고등학생들은 타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할 우려가 사라졌으며, 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져 자신의 꿈과 진로에 따라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탕정고 설립 확정으로 아산지역 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에 숨통이 트였으며, 이와 연계해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