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서경주 선수 영입…김선민·황태현과 맞트레이드

2020-12-22     서주호
대구FC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FC가 김선민(29)과 황태현(21)을 내어주는 대신 서경주와 현금을 받는 조건의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대구는 지난 18일 서울 이랜드FC로부터 수비수 서경주(23)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경주는 지난해 U23 대표팀에 발탁,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왼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대구는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서경주의 영입을 통해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주는 "이번에 대구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