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외국인 산발 감염 이어져

외국인 집단감염 29일 8명 포함 총 86명 기록

2020-12-29     최남일
코로나19(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식료품점 관련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돼 외국인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천안에서만 86명을 기록했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목천읍에 거주하는 40대 등 8명(천안 670~67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천안 병천읍의 한 외국인 대상 식료품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천안 665번(60대)과 천안 666번(70대)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돼 병상을 배정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또한 천안 667번(병천면 10대)과 천안 668번(불당동 40대)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다 양성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