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구의 간판 김연경, 역대 최소 경기 3000득점 달성

2020-12-30     최재혁
김연경이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한국 배구의 간판 스타인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V-리그에 또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2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0득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993점으 기록하고 있던 김연경 선수는 1세트 5득점을 올린 뒤 2세트 퀵오픈과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경기 7번째 기록, 개인 통산 3000득점을 기록했다.

김연경 선수의 이번 기록은 역대 10번째 3000득점 기록이자, 김연경 선수의 V-리그 122번째 경기로 이는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이다.

한편, 종전 기록은 IBK기업은행 김수지 선수가 지난 23일 달성한 3000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