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당진항 항만친수시설 조성 계획 확정"

당진 음섬포구 일원 39만8000㎡(12만평) 매립 계획,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

2020-12-30     최진섭
당진항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이 충남 당진 음섬포구 일원에 대규모 항만친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 의원에 따르면 당진항 항만친수시설 조성 계획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확정, 고시됐으며 해양수산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어 의원은 “당진항 항만친수시설 조성으로 당진시민들을 위한 레저, 문화 등 휴양공간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친수시설이 당진을 대표하는 해양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해 당진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 의원은 그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한 현안질의를 통해 당진항 항만친수시설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세종시에 소재한 해양수산부를 방문, 관계 공무원들과 수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친수시설 조성사업 성사를 건의해왔다.